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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돈 이야기

[투자] 왜 "장기투자"를 해야할까요?? 100세 부자할머니의 투자방법....세번째 이야기

by 동글랑 201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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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세 할머니의 장기 투자 3


주가지수는 평균적으로 얼마나 오를 것인가?

  

선진국의 경우 물가상승률의 목표를 2% 내외, 경제성장률 5% 정도이다.

그러므로 물가상승률 + 경제성장률 의 합은 6~10%의 수준을 나타내고.. 여기에 성장률 차이 변수인 알파를 감안하면 9~15% 수준이 된다.

이것은 실제 과거 미국 등 선진국의 주가상승의 자료로부터 비슷한 결과를 얻는다.

 

 

 



이에 반해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률은 7~12%로 빠르고 물가상승률 역시 3~6%로 높으므로...
물가상승률 + 경제성장률 의 합은 10~18%가 되고 여기에 성장률차이 변수인 알파를 더하면 20%이상의 평균상승이 이뤄진다.





앞서 선진국은 연평균 15% 내외의 평균상승률을 나타내고,
개발도상국은 평균 20% 초반대의 상승이 나타나는 예를 보았는데 이런 결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한국증시가 최근 4년간 연평균 32% 상승한 이유는?


실제로 우리나라 지수의 경우 1988년에서 2000년까지 주가가 15년이상 지수 1,000선 아래 정체 해 있었다.
그러나 이 기간 물가는 매년 올랐고 또한 경제도 1998년 한 해를 제외하고는 성장률이 높든 낮든 성장을 하였다.

 

이런 물가상승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르지 못한 것은 1980년대말 주가가 실물경제 성장속도보다 가파르게 오른 것을 일부 반영하고, 나머지는 주가실물경제의 성장속도에 비해 덜 올라 저평가된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우리 주가는 기업의 실제가치보다 저평가를 만회하기 위하여 주가가 평균적인 성장속도보다 빠를 수밖에 없다.
최근 몇 년간 성장종목을 중심으로 1,000% 넘게 상승한 것은 이런 배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실제로 2003년 저점인 512에서 2007년 고점인 2,080까지의 상승은 연복리 32%의 상승률을 보여준다.

이런 상승속도는 분명 경제성장률 + 물가상승률 에 알파를 더하더라도 빠른 속도다.

이 속도 차이는 바로 과거 주가 정체의 가치 저평가에 그 이유를 둘 수 있으며, 만일 이런 속도를 유지하며 2009년까지 상승이 전개된다면 2009년 말에는 주가지수가 3,500에 이른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나 3,000 이상의 주가는 2년후의 성장을 감안하더라도 PER 20이 넘고, 시가총액/GDP가 과도하게 커진다.
따라서 이런 목표가 되기 위해서는 얼마간의 정점에서 나타나는 얼마간의 버블과정이 필요하다.
이후의 주가는 상당기간 정체하며 경제성장과 물가상승 및 GDP 규모가 지수를 합리화할 시간동안 정체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130년 성장률 평균인 9.5%의 상승률 추세라면 2050년의 종합지수는?


2006
년을 1,400으로 잡고 연평균 9.5% 복리상승으로 계산해 보면 2050년의 지수는 75,000이 된다.
따라서 향후 45년동안 53배의 상승이 나온다는 계산이 된다.
그러나,
연평균 11%의 상승이라면 2050년 종합지수는 138,000이라는 계산이 되며 대략 현재의 100배의 크기로 증가한다.




이런 점에서 선진국 평균상승률 15% 가정시 지금부터 43년 후인 2050년까지403 의 증가로 나타나고,
개발도상국의 상승률인 20%로 증가한다면 2,539로 증가한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얻는다.

수익은 재주나 재능이 아니라 시간이라는 것이다.


어차피 주가지수는 [물가상승률+경제성장률+알파 ] 의 비율로 매년 오르므로...

시간을 길게 하면 길게 할수록 복리로 증가하는 결과를 준다.

그렇다면

주식에 투자하더라도 당장 인생역전을 이룰 만큼 대박을 얻기는 어려울지라도,
적어도 20년후 30년후를 내다보고 자신의 노후, 자녀들의 장래, 손자들의 미래를  지금부터 준비해 둔다면 누구나 100세 할머니의 투자결과를 얻을 수 있다.








어떻게 투자하면 복리 수익을 안정적으로 얻게 되나?

 

은행 이자는 연 4~5%%. 그럼 주식에서 1년에 15%의 이익을 얻으려면?


1.
신문의 주식 시세란을 벽에 붙인다. 그런 다음

2. 다트로 종목을 찍어 통계적 오차가 발생하지 않는 충분히 많은 수의 종목을 고른다.

3. 이들 종목에 분산하여 주식을 산 후 아무 관리없이 그냥 보유한다.

 

이런 간단한 방법으로 연 15%의 복리수익이 얻어진다.

아니면,

종합지수와 마찬가지인 KODEX200 종목을 그냥 사서 보유하거나, 지수와 동일하게 움직이는 인덱스 펀드에 가입해도 마찬가지 결과가 된다.


경제성장 속도가 빠른 베트남이나 인도처럼 인구 구성표가 오래 지속되는 개발도상국의 인덱스 펀드에 가입하여 장기간 보유하면 더 높은 수익률 달성도 가능하다.

 

1년에 25%의 복리수익을 얻는 방법은?

 

이것은 주식을 살 때 평소보다 10%이상 싸게 사면 된다.

주가가 올라 다들 환호할 때가 아니라 악재가 만연하여 다들 주식시장을 멀리할 때, 또한 주식을 두려워할 때 매수하여 보유하면 쉽게 몇 십퍼센트의 여분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만일 기업의 사업성과 가치를 이해하고 애당초 최소 50% 정도 싼 가격에서 사는 습관을 들인 후 보유한다면....

워렌 버핏의 복리수익률 달성은 아무나 가능할 수 있다.




[참고/연관] 동글랑의 자료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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