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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돈 이야기

[재무상담]동글랑의 알기쉬운 재무설계 #2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투자)

by 동글랑 201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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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을 이기는 투자





위의 사진은
우리나라 시대별 가족계획 홍보 우표입니다.

우리나라에 가족계획 우표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65년 ‘가족계획의 달’이 지정되면서인데 당시 우편요금4원 이었습니다.

이후 ‘둘만 낳자’고 강조하는 1979년의 우표의 가격은 20원 으로

우편요금은14년만에 5배나 올랐으며,

다시 둘도 많다고 하나만 낳자고 강조하던 1986년 당시 우편요금은 80원 으로

또 4배나 올랐습니다.

최근 가족계획의 의미가 산아제한에서 출산장려로 바뀌어 ‘아이 키우는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
세운 발행된

2008년 가족계획 우표의 가격은 250원 으로.....

1965년 처음 우표가 발행되었을 때와 비교하면 우편 요금은 정확히 62.5배 가 올랐습니다.

 

이를 복리로 계산하면 우편요금 상승률은 매년10% 가 넘습니다...

 

만약 1965년에 ‘4원’에 발행된 우표를 가지고 지금 편지를 부치려면


편지봉투에 63장의 우표를 붙여야 겠지요!!!

 

이처럼 세월이 지나면서 인플레이션은 화폐가 가진 구매력을 떨어뜨립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을 보이지 않는 세금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기간이 길어질수록 복리효과로 인플레이션의 위력이 점점 더 커집니다....

 

 

 

 

위의 표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100만원이 가진 구매력 변화" 를 나타낸 것입니다..

만약 우편요금처럼 물가상승률이 매년 10%가 넘는다고 가정하면,

 

100만원이 가진 화폐가치는...

 

-  5년 후에는 62만

- 10년 후에는 39만원

- 20년 후에는 15만원

- 30년 후에는  6만원

 

으로 하락하게 됩니다.

 

다시말해....

 

"100만원이라는 돈은 그대로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100만원을 가지고 할 수 있은 점점 줄어드는 것"

입니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인플레이션 요인을 제거한 실질 수익률에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명목상에


결과에 더 큰 관심을 두고 이자가 나왔다고   
좋아하는데 ....

 

은행금리는 3%이고 , 인플레이션이 4%라면...

매년 내돈은 늘어나겠지만, 그 가치는 하락하고 있겠지요!!!

 

하지만 투자자는 실제 재산이 줄어들고 있을 때 조차도

재산이 늘어나고 있다고 착
각하게 됩니다...

 

투자자는 이러한 화폐가 주는 환상에서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품 목

과거

현재

증가율

 삼양라면

1963년 -> 10원 

 2011년 -> 600원

60배

 영화감상료

1973년 -> 360원 

 2011년 -> 8,000원

 23배

 자장면

1960년 -> 15원 

 2011년 -> 4,000원

 267배

 박카스

1963년 -> 40원 

 2011년 -> 600원

 15배

 

당신이 노후때가 되면 자장면을 먹기 위해서 얼마를 지불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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