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의 용돈은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아이 스스로 예산을 세우고 비싼 물건을 사기 위해서는 계획적으로 돈을 모아야 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3일에 한번, 적응이 되면 1주일에 한번, 향후에는 한달에 한 번 이런식으로 점차적으로 기간을 늘려 지급합니다.
♣ 용돈은 약간 부족할만한 수준으로...
부족함을 느껴본 아이가 돈과 물건의 소중함을 안다. 하지만 너무 적어도 이내 포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의해야 할 부분은
공부나 집안 일 돕는 등 아이가 당연히 해야 할 일에 대가를 지불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돈을 주지 않으면 집안 일은 하지 않는 습관이 몸에 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부모의 구두를 닦거나 하는 등 아이의 의무가 아닌 일에 대해서만 추가로 용돈을 지급하는 게 좋습니다.
♣ 선저축, 후지출 하게하라.
용돈을 받으면 저축부터 하게해야 합니다. 3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지요~ 어렸을 때부터 습관이 중요합니다.
부자과 일반인의 차이는 저축액이나 수익률의 차이 이전에 습관의 차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 쉬운 쇼핑은 금물.
요즘은 홈쇼핑, 인터넷 쇼핑, 모바일 쇼핑등 물건을 구매하는 방법이 너무 쉬워졌습니다.
장난감 하나를 사더라도 여러 가게를 돌아다니며 가장 싼 곳을 찾는 경험을 자주 하는 게 좋습니다.
여러 군데를 비교하고 물건을 싸게 사는 지혜를 배울 수 있으며 소비습관을 저절로 터득할 것입니다. 그러려면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줘야겠지요!!
♣ 자기 물건은 자기가 관리하게 해라.
물건 귀한 줄을 알게 하려는 취지다. 특히 연필, 지우개처럼 소모품 성격의 것은 아이가 관리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연필은 세 자루씩 묶어서 관리하게 함으로써 관리할 물건과 개수를 정해두고 다 쓰면 새것으로 바꿔주는 식입니다.
그리고 물건을 잃어버리면 다시 사주지 말고 아이가 자기 돈으로 직접 사도록 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경제 교육은 자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지만...
자녀 양육비나 교육비가 줄어들면 부모를 위한 향후 여러자금들을 준비하기 위한 재원 확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재무상담 일을 해 오면서 가장 안타까운 일은 본인의 노후자금은 준비되지 않은채 자녀를 위한 자금에 올인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과연 진정으로 자녀를 위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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